지난 7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0 봄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극제작실습
연극< 세자매 >
8/1 토 오후 1시 ~ 8/7 금 오후 10시, 단 7일간
YOUTUBE < 서울예대 공연소식 >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래 각 회차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되어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8/1 오후 1시 공개
응답하라 모스크바팀 (19일 공연)

8/2 오후 1시 공개
찐자매팀 (18일 공연)

8/3 오후 1시 공개
찐자매 (17일 공연)

8/4 오후 1시 공개
응답하라 모스크바 (18일 공연)

공연 소개


우리의 고통은 뒤에 오는
사람들의 기쁨으로 바뀌어
행복과 평화가 이 땅에 찾아올거야.

공연 개요
공연명
세자매
원작
안톤 체홉
번역 
전 훈
지도교수 
황두진, 권정택
공연 일시
2020년 7월 17일(금) 오후 6시
                  18일(토) 오후 2시 / 6시
                  19일(일) 오후 2시
공연 장소
서울예술대학교 마동 예장
작가 소개

극작가 안톤체홉
[Anton Pavlovich Chekhov] 
러시아 남부 타간로크에서 태어났으며 16세 때 부친의 파산으로 중학을 고학으로 마쳤다. 당시 러시아에는 다위니즘 ·실증주의 ·유물론 등이 소개되었고 뛰어난 의사가 배출된 시기였다.

이에 영향을 받아 1879년에 모스크바대학 의학부에 입학하게 된다. 그와 동시에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단편소설을 오락잡지에 기고하기 시작하였다.

1880년대 전반 수년 동안에 < 관리의 죽음 >, < 카멜레온 >, < 하사관 프리시베예프 >, < 슬픔 >등과 같은 풍자와 유머와 애수가 담긴 뛰어난 단편을 많이 남겼다. 

1888년 문학잡지 < 세베르니 베스트니크 >에< 대초원 >이라는 작품을 발표함로써 과거의 희극적 소설과는 결별하게 된다. 그 뒤를 이어 발표한 < 지루한 이야기 >는 당시의 울적한 심리상태를 간접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또한 시대적 요구에도 응답한 작품이다.

그의 극작 후기에는 1896년에 발표한 < 갈매기 >를 시작으로 < 바냐 아저씨 >, < 세자매 >, < 벚꽃동산 >등의 걸작을 남겼다.

 

 

작품 소개

제정 러시아의 지방 도시를 배경으로 
생기없는 현실을 탈출하려는 세자매의 이야기

지방도시에 사는 올가, 마샤, 이리나 세 자매의 꿈은 

전에 살았던 모스크바로 돌아가는 것이다.
장남 안드레이는 미래의 대학교수라는 

집안의 기대를 저버리고 나타샤와 결혼하고부터는 
지방도시 시의원으로 살아간다. 

한편, 여단장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도 
이 마을에 주둔한 포방연대 장교들은 
매일처럼 이 집을 찾아온다.
마샤는 남편 있는 몸이나 모스크바에서 부임해온 

장교 베르쉬닌과 사랑에 빠진다. 
막내 여동생 이리나는 모스크바에 가고 싶은 마음에서 
뚜젠바흐 남작과 약혼을 하는데, 
그는 이리나를 남몰래 사랑하는 연적 살료느이와 
결투하여 피살된다.

이윽고 연대가 마을을 떠나자 

마샤와 사랑을 나누었던 베르쉬닌도 떠나고 
세 자매는 사랑도 꿈도 모두 잃고 만다.
그래도 세 자매는 한데 모여 서로 격려하면서 살아간다.

지도교수


지도교수

황두진 교수님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얘기하더니 정말 새로운 제작과정이었습니다. 줌으로 작품 분석과 연구를 하며 인물 만들기를 영상으로 나누고, 만나서 연습 진행한 것은 8주 정도 되니 늘 마음만 분주했습니다. 더구나 체홉이 그린 어른들의 사랑과 욕망, 좌절과 절망 등의 복잡한 관계와 감정을 어린 친구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4막에서 마샤는 사랑이 떠나갔다고 
“실패한 인생”이라며 자조합니다. 그럼 바라는 것을 이루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일까요? 언니 올가는 우리가 왜 사는지 알 수만 있다면 잘 살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인생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세자매의 살아가는 모습에서 그 답을 엿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 어렵게 진행한 제작실습은 안 그래도 연극 무대가 처음인 친구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지만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꿈과 사랑을 공부했습니다. 어려운 시절 어렵게 발걸음한 관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친구들의 첫 무대를 함께 기다립니다.

지도교수

권정택 교수님


    힘든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우리 배우들, 스탭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과정등이 분명히 본인들을 성장하는 시기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힘든시기가, 가장 발전하는 시기입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세자매' 공연을 찾아주신 관객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리네 인생이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의 관계속에서 살아가듯, 세자매 공연을 통해 인간관계의 의미를 보시기 바랍니다.

출연진, 제작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세자매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출연 _ 찐자매


출연 _ 응답하라 모스크바


제 작


연습장면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제작실습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의 전공 수업의 일환으로 
기획, 연출, 무대감독, 음향, 조명 등

예술경영 전공, 연극 전공, 연기 전공, 문예학부의 극작,
음악학부의 실용음악 한국음악 전공 학생들이 
협업하여 매 학기 다채롭고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여 신뢰받고 있습니다.

 타 학교 관련 학과 전공생들과 입시 지망생,

일반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으며
평균 관객수는 3~4회 기준으로 약 1,200명에 이릅니다.

2020 봄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