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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연기 19)

나타샤 役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추운 겨울에 시작해 벌써 여름이 되었네요! 

원래 처음이 어려운 법이지만 
특수한 상황 때문에 
더욱 힘이 드는 첫 제작이었습니다. 

이제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니 
후련하기보다도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믿고 맡겨준 경원 연출님, 

끊임없이 선물을 준 혜진 연출님, 
항상 즐겁게 연습했던 
우리 모스크바팀! 
두진, 정택 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만나면 또 반갑게 인사해요! 

행복했습니다 :)